재생사업을 친환경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들
  • 그런가봄
  • 2021-07-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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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퇴근길에 수백장의 현수막이 걸려있다.

마을에 폐기물과 슬러지 처리장을 만들려는 기업이 있어 반대하는 중이다.

누군가는 꼭 필요한 일이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고(쓰레기 들여서 소각하고 환경오염 시키면서 지역발전기금 몇푼 내놓는다고)

누군가는 평생 살아온 터전이 더럽혀지는게 싫다고 그런다.

더 마음 아픈 건 이럴 때마다 찬반으로 나뉘어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. 대체 얻는게 뭐라고...

자연에 답이 있다. 자연은 말한다. 제발 내버려두라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