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7년 6월항쟁의 열기와 환희가 식기도 전 우린 또 한명의 군사정권을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다.
그 해 겨울 찬바람 맞으며 공정선거감시단 활동을 하며 군사독재를 연장하려는 것을 저지하려 했지만 실패했다.
전두환의 친구이자 쿠데타의 동업자 노태우가 사망했다. 아들이 대리 사과를 했다지만 왜 생전 그의 입에서 그 말을 하지 않았을까...
잘못하긴 한게지...죽을 때 되니 과오라는 표현을 대리 전달한걸 보면...
하늘에서는 군복 벗고 시민들과 강강술래라도 하길 바란다.
이 사람 죽었는데 1초도 안걸려 다른 한 사람이 생각난다. 아직 죄를 모르는 사람...
둘이 친구니까 얼릉 뉘우치고 진실을 밝히고 얼릉 가시라 말하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