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근길에 '동성애 입법 반대'라 써붙인 차량을 보았다.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신념과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자유이다. 그렇지만 왜 껄끄러울까?
오늘 3월31일은 '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'이다.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날로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알리는 날이라 한다. 성소수자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 숨죽이고 지내는 사람들이 더 이상 사회의 혐오와 비난으로 삶의 희망마저 꺽이지않았으면 한다. 이 자동차가 그러하듯 소수자들도 자신의 의견을 용기있게 드러내고 사회의 일원으로 똑같이 지내기를...